요쿠살론 빙하석호
빙하석호에서 막 떠오른 작은 빙하입니다. 이 작은 조각은 바트나요쿨(Vatnajökul)에서 떠밀려왔습니다. 아이슬란드 남동부 지역에 위치한 바트나요쿨은 유럽에서 가장 큰 빙하입니다. 그 면적은 무려 8,100km²로, 서울 전체 면적의 13 배에 해당합니다.
바트나요쿨 동남쪽에는 거대한 빙하에서 녹아내린 물과 얼음 조각들이 모이고 모여 요쿠살론(****Jökulsárlón)**** 빙하석호를 이루고있습니다. 아이슬란드의 중심에서부터 요쿠살론까지 떠밀려온 얼음 조각들은 비와 바람의 영향으로 바다까지 바다로 밀려나가게 됩니다. 이 과정에서 잠시 해안가를 둘러싼 푸른 얼음 조각들의 모습은 마치 보석과도 같아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‘다이아몬드 비치’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.